2024-07-14 16:26 (일)
"김해 율하~사상 노선 경유지 폐쇄 안 돼"
"김해 율하~사상 노선 경유지 폐쇄 안 돼"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4.07.10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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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주민 염원 역행 시책"
지난달 김진일 시의원도 지적

김해시와 경남도가 장유여객터미널이 개소되면 김해 율하~가락IC~사상 구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에 기존 경유지를 모두 폐쇄한다는 계획에 대해 김해 율하동 주민들이 반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10일 김해 율하동의 시민단체인 '율하천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은 "주민들이 피땀흘려 얻어낸 율하경유 사상 직행 시외버스 노선을 장유터미널이 개소한다는 이유로 폐지하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노선에 기존 경유지가 폐쇄될 경우 기존에 율하~사상 노선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장유터미널로 이동해 버스를 타야 한다.

이들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해당 노선은 지난 2019년 이 지역 주민들과 입주예정자들이 시민운동을 벌여 생겨나게 됐다"라며 "오히려 해당 시외버스 배차 수를 늘려야 할 판에 주민들의 염원에 역행하는 시책을 벌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유지 폐지를 강행할 경우 율하지구 거주민들은 힘을 합쳐 시민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앞서 지난달 3일 김진일 김해시의원도 제261회 김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장유여객터미널 개소 이후에도 율하~사상 노선은 유지돼야 한다"라며 "집행부에서는 수요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교통 복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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