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경남도 지원대상 기업
매출액 전년비 39~48% 증가
거래기업·종업원 수도 늘어나
기업성장 선순환 생태계 구축
"경남도 메카, 강소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가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우주항공산업과 방위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경남 신산업 육성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경남TP는 우주항공 지역기업 성장 사다리 및 방산 스타기업 육성 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된 '키프코전자항공'과 '엔디티엔지니어링'이 중소벤처기업부·경남도 지원으로 급성장해 지역 우주·방산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키프코전자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경남항공기업 핵심부품기술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경남TP로부터 지원받았다. 이에 우주 감시레이더용 송수신모듈(TRM) 시제품 제작 등 우주산업 다각화에 성공해 2022년 254억 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378억 원으로 48% 증가했다. 종업원 수도 같은 기간 120명에서 193명으로 61% 늘었으며 거래기업은 2022년 144개사럽에서 지난해 154개로 증가했다.
국내 비파괴 검사장비 시장 점유율이 80%인 '엔디티엔지니어링'도 방산분야 스타 기업으로 떠올랐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2019년부터 경남TP 지원을 받아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 체계적인 항공사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산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방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340억 원)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종업원은 같은 기간 64명에서 81명으로 늘었다. 거래 기업도 2022년 30개 사에서 지난해 45개 사로 늘며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액(340억 원)이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종업원은 같은 기간 64명에서 81명으로 늘었다. 거래 기업도 2022년 30개사에서 지난해 45개 사로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5월 사천에 개청한 우주항공청의 본격적인 활동과 맞물려 경남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