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낮고 영양 풍부 '인기'
"제철 아니면 맛볼 수 없어"
"제철 아니면 맛볼 수 없어"
통영시는 이달 말까지 도산면 일대에서 여름 별미인 초당옥수수 수확·판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아 초당(超糖·super sweet corn)이라 불리며,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다.
열량이 찰옥수수보다 낮고, 식이섬유, 다양한 비타민 및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초당옥수수를 수확·판매한 한 농업인은 "고품질의 옥수수를 재배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옥수수는 저장성이 약해 제철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만큼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와 농업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해 소비자의 취향 및 요구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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