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08:21 (월)
하동 부부 운영 식당, 매달 어르신 무료 점심 대접하죠
하동 부부 운영 식당, 매달 어르신 무료 점심 대접하죠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7.04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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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용·양영이 씨 금남면서 영업
홀몸 어르신 20여명에게 봉사
"아름다운 나눔 계속 이어갈 것"
하동군 금남면의 최삼용·양영이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어르신들이 감사의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의 최삼용·양영이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어르신들이 감사의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에서 매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부부의 미담이 알려졌다.

4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남면에서 명태·해물 요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최삼용·양영이 부부가 돌봄서비스를 받는 홀몸 어르신 20여 명에게 지난 1월부터 매달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부부는 식당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군청 노인복지부서와 연락이 닿아 나눔을 진행했다.

군 협조를 통해 하동노인통합지원센터, 하동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하나로 매월 25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최삼용·양영이 부부는 "식당을 운영하는 동안 아름다운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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