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관 '선도사업' 선정 결과
봉평동 옛 신아Sb조선소 부지 개발
TF 구성,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대비
봉평동 옛 신아Sb조선소 부지 개발
TF 구성, 중앙도시계획위 심의 대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도산면 해양관광복합단지에 이어 봉평동 구 신아Sb조선소 부지에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해양관광복합단지는 민간기업 한화그룹,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선정 결과다.
공간혁신구역은 건축물의 용도와 건폐·용적률 등 규제가 크게 완화되는 도시계획 특례구역이다. 도심의 성장거점을 확보할 수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아sb조선소 부지 17만㎡는 조선업 몰락과 함께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통영시는 이 부지에 △융·복합 성장산업 △여행객 편의 증진 시설 △유인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전략에서 공모를 신청했다. 민간기업이 융·복합 관광문화시설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투자유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시는 TF를 구성,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대비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은 경상남도 소관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은 구 신아sb조선소부지를 융복합 관광문화시설 단지로 조성하는 기회로 다가왔다"며 "주력산업 조선업의 쇠퇴로 많은 아픔을 겪었던 통영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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