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06:55 (수)
국회와 협력 강화 나서는 경남도
국회와 협력 강화 나서는 경남도
  • 경남매일
  • 승인 2024.06.3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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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남도가 추진 중인 여러 핵심 정책들이 입법 과정을 통해 실현될 필요가 있음을 고려할 때, 국회와의 관계 강화는 더욱 중요하다.

민선 8기 후반기의 경남도정 방향은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국회 협조가 필요하다.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특별법 제정, 무기 구매국 대상 정책금융 한도 확대를 위한 수출입은행법 개정 등은 21대 국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그러나 남해안을 국제적 관광거점 육성을 위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 섬발전 촉진법 개정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안,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한 방위산업발전법 개정안, 낙동강 녹조 전담기관 신설을 위한 물환경보전법 개정안 등은 아직 입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현재 22대 국회가 개원된 상황에서 경남도는 국회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이러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한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들을 재발의하거나 공동 발의하며 경남도의 도정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이는 경남도의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제공한다.

경남도의 도정 방향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2년째 공석인 정무특보의 신속한 선임이다. 경남도의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방향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와의 협력 강화가 필수다.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신속한 정무특보 선임, 박 지사의 적극적인 바깥 활동이 중요하다. 경남도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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