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12:01 (금)
하동군, 기업 지방이전 촉진 모델 사업 선정
하동군, 기업 지방이전 촉진 모델 사업 선정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4.06.28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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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부세 70억… 151호 단지 조성
60호 규모 근로자 임대주택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인구유입 기대

하동군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민선 8기 시작 이후 기업들 요구사항인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전력해 왔다.

군은 지난해 말 착공한 하동읍 내 청년타운의 근로자 미니복합타운은 기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지역소멸대응기금으로 건립하고 있다.

근로자 미니복합타운 20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거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신청한 것이다.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모두 60호 규모로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올해 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동읍 비파리 옛 하동역 터에 36㎡형 60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타운(65호)과 청년농촌보금자리(26호) 등 모두 151호 규모의 주거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군은 기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의 생활만족도를 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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