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정원)은 최근 상·하북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상하북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자단은 상·하북 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취재·홍보 활동을 한다.

올해 상하북 기자단 참여자들은 모두 10명으로 지난달 8일 위촉식을 통해 임명을 받고 지난 11일에 취재에 필요한 사진 촬영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통도사를 방문해 해설 가이드와 함께 통도사의 역사, 문화유산, 관련 설화, 사진 명소 등에 대해 소개받았으며, 서운암과 자장암을 방문해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은 기자단 회의를 통해 카드뉴스로 제작되며, 복지관 1층 안내 게시판과 카카오톡 채널, 복지관 홈페이지 등에서 볼 수 있다.

한 참여자는 "기자단을 통해 지역에 대해 더 알고, 이를 알릴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다른 참여자는 "사진 촬영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직접 사진도 찍고, 취재 내용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취재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원 관장은 "기자단 운영이 다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이를 보완하면서 지역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