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02:40 (토)
건강보험료 똘똘하게 챙기자
건강보험료 똘똘하게 챙기자
  • 경남매일
  • 승인 2024.06.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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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경 경남은행 부산영업부 선임PB 팀장
심유경 경남은행 부산영업부 선임PB 팀장

50대 직장인 A모 씨는 곧 정년퇴직이라 퇴직 준비를 하면서 올해 이슈가 된 건강보험료에 대해 PB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Q. 퇴직하면 건강보험료 관련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A. 가족 중 직장인이 있으면 그 직장인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등록부터 신청해야 한다.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제도란? 직장가입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피부양자)에게도 건강보험의 수급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되면 별도의 보험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퇴직 후 피부양자로 등록되려면 소득 요건, 재산 요건, 부양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데 소득 요건과 재산 요건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피부양자에서 탈락하게 된다.

피부양자 자격 심사 시 소득과 재산은 개인별로 적용하는데 이때 소득요건으로 탈락하는 경우에는 부부 동반 탈락, 재산요건으로 탈락하는 경우에는 본인만 탈락하게 된다. 확인 방법은 가족 중 직장 가입자가 국민건강관리공단 콜센터 1577-1000번이나 인터넷 사이트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건강보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취득신고에서 신청해 보면 알 수 있다.

Q. 피부양자로 등록이 안 된다면 무조건 지역가입자로 바꿔야 하나?

A. 아니다. 퇴직 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이 안 된다면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와 퇴직 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를 비교해 보고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직장가입자 임의계속가입제도란 퇴직 전 직장가입자 때 납입했던 보험료(본인 부담금)가 지역 가입 보험료보다 낮은 경우 직장가입자 보험료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지역가입자가 된 이후 최초로 고지받은 지역 건강보험료 납부 기간에서 2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임의계속가입 적용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36개월간 적용되며 이 경우에도 직장가입자와 동일하게 가족을 피부양자로 등재 가능하다. 신청은 국민건강관리공단 지사 방문 또는 1577-1000번으로 전화하길 바란다.

Q. 금융 소득이 있으면 건강보험료를 많이 낸다고 하는데 예금을 해지해야 하는지?

A. 금융 소득(이자, 배당소득)이 1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전액 소득으로 반영된다. (1000만 원 이하이면 소득 반영 제외) 금융 소득(이자, 배당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전에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인 경우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

Q.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시 소득과 재산은 개인별인지? 아니면 부부합산인지?

A. 지역가입의 건강보험료는 세대주와 세대원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해서 계산하고 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때에 부부 합산으로 세대주에 부과하고 있다. 재산보다는 소득이 건강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소득 관리가 중요하다.

Q. (전입 신고하여 세대주가 된) 대학생 자녀는 건강보험료를 본인이 내야 할까?

A. 아니다. 지역가입자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피부양자 제도가 없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자(19세 미만인 자, 대학원 석사 이하 재학생으로 19세 이상 미혼 자녀도 포함)에 대하여 일시 거주하는 곳에서 요양기관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한 장 더의 개념으로 발급하는 건강보험 추가증 제도를 활용하면 별도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공단 지사 방문, 팩스,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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