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4:09 (목)
휴진·궐기대회… 도내 큰 혼란 없어
휴진·궐기대회… 도내 큰 혼란 없어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4.06.18 2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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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도 일부 온라인 궐기대회
"의료체계 막기 위한 반발" vs
"참여 병의원 불매운동 할 것"
경남의사회 소속 의사들과 관계자들이 18일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온라인 총궐기대회를 열고 서울에서 열린 궐기대회를 함께 시청하고 있다.
경남의사회 소속 의사들과 관계자들이 18일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온라인 총궐기대회를 열고 서울에서 열린 궐기대회를 함께 시청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국적인 집단휴진을 선언하고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연 가운데 김해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날 열린 의사협회의 궐기대회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됐으며, 경남의사회 소속 의사·관계자 등은 중부와 서부, 동부권역으로 나눠 창원컨벤션센터, 진주 동방호텔,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각각 온라인 궐기대회를 열었다.

김해 남명아트홀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의사회 소속 의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의사협회는 궐기대회를 통해 "휴진으로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었을 국민께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이 국민 생명과 건강에 엄청난 위협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번 궐기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진과 궐기대회는 의사들의 밥그릇을 지키는 것이 아닌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해 의료체계가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료계의 반발"이라고 주장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체 1712개 의원 가운데 11.7%에 해당하는 200개 의원이 휴진 신고를 했으며,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2곳도 휴진에 동참했다.

이에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각 보건소와 공공병원(마산의료원·통영 적십자병원)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도내 약국 190곳도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자율적으로 진행됐던 휴진이었던 만큼 정상 운영하는 병원들도 많아 의료현장에 큰 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그럼에도 환자들의 불편은 끊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속에서 시민들 사이에선 휴진에 참여한 병·의원을 불매하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서 3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사 집단 휴진에 대한 찬반 설문에 358명(96.2%)에 달하는 인원이 반대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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