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04:55 (금)
합천 고향사랑 기부금 경남 첫 2억 원 넘겨
합천 고향사랑 기부금 경남 첫 2억 원 넘겨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4.06.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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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 주인공 정영출·정영식 형제
"젊은이들 많이 찾는 곳 거듭나길"
정영출 (주)정안철강 대표와 정영식 석진철강(주) 대표의 고향사랑기부 기념 촬영 모습.
정영출 (주)정안철강 대표와 정영식 석진철강(주) 대표의 고향사랑기부 기념 촬영 모습.

합천군(군수 김윤철)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2일 기준 2억 원을 넘겼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1억 원 달성 이후 73일 만에 1억 원을 더 모아 경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누적금액 2억 원을 돌파했다.

12일 기준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936명, 누적 기부금은 2억 197만 원으로, 기부 금액으로 보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기부자가 828명으로 가장 많고,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46명으로 출향인들의 기부가 연중 행사처럼 이어지고 있다.

2억 원 돌파의 주인공은 정영출·정영식 형제다. 지난 12일 정씨 형제는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정씨 형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 기부하고 받은 답례품(총 300만 원)을 재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으며, 올해도 기부 후 받은 답례품 (총 300만 원)을 이웃을 위해 재기부하며 지역 내에 따스함을 더했다.

정영출·정영식 형제는 합천군 쌍책면 진정마을 출향인이며, 형 정영출 씨는 지난 1984년 설립된 정안철강(주)의 대표로, 정안철강(주)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냉연제품·비철제품 가공 판매 전문 업체다. 동생 정영식 씨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석진철강(주) 대표로, 석진철강(주)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스테인리스·칼라강판 가공업체다.

정영출 대표는 "올해 회사 창립 40주년이 된 기념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출향인들의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합천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에 남다른 애향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은 기금사업을 통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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