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00:54 (월)
삼성重, 조선 암모니아 상용화 이끈다
삼성重, 조선 암모니아 상용화 이끈다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6.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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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설비 완공 실선 적용 체제
밸류체인 기술 확보·기자재 국산화
LNG 등 연료 연구개발 단지 추진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구비해 암모니아 밸류체인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기자재 국산화를 선도해나간다. 사진은 거제조선소 내 설치된 암모니아 실증 설비.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구비해 암모니아 밸류체인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기자재 국산화를 선도해나간다. 사진은 거제조선소 내 설치된 암모니아 실증 설비.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갖춰 자사가 건조하는 실선에 적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춤으로써 암모니아 상용화 시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거제조선소에서 가진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식은 그리스 카디프,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등 주요 선주사와 세계 각국 선급, 기자재 업체(MAN-ES, WinGD) 관계자들이 참석해 암모니아 실증 설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한 자리였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암모니아 실증 설비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내 1300㎡ 부지에 조성돼 암모니아 연료공급·재액화·배출저감 등 시스템의 개발과 성능, 신뢰성을 검증하게 된다. 향후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독성 중화 장치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 등 안전 솔루션 확보를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밸류체인의 핵심 기술 확보, 관계 기업·기관 공동 기자재 국산화를 선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LNG 통합 실증 설비도 구축해 LNG 화물창 독자 모델(KC-2C), 천연가스 액화 시스템 센스4(SENSE IV)를 개발해 LNG 핵심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

이로써 LNG 운반선, FLNG, 암모니아 추진선에 이르는 시장을 겨냥한다.

남은 것은 국책과제 '선박용 액체 수소 실증 설비 구축'이 완성되면 거제조선소가 LNG, 암모니아, 액체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연구개발의 허브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성안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은 탄소중립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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