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23:07 (토)
'모두의 곁으로' 들어온 문화유산
'모두의 곁으로' 들어온 문화유산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4.06.09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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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 개막
신라금관 등 내달 21일까지 전시
지난 5일 열린 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합천군은 '금관과 금방울, 어린 영혼과 함께하다'를 부제로 다음 달 21일까지 개최되는 합천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가 지난 5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천박물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권창현 합천경찰서장,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 및 박물관 관계자, 관람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국 12곳에서 열리는 '국보순회전'의 첫 시작인 합천박물관의 개막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합천군과 국립진주박물관이 공동주관 하는 국보순회전은 신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교과서 속 보물인 금관과 금허리띠, 금방울을 전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체험부스도 상시 운영한다.

특히 매주 일요일에는 문화공연과 이벤트 놀이도 합천박물관 잔디광장에서 마련된다. 벌룬쇼, 매직쇼, 버블쇼, 재즈공연 등과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 놀이도 함께한다.

장용준 관장은 "합천군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우리 가까이에 있는 지역박물관에 편하게 와서 누구나 국보급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합천박물관이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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