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교장 148명 참가 토론회
'민주 관계 정원 가꾸는 학교' 특강
'민주 관계 정원 가꾸는 학교' 특강
경남교육청은 행복학교 운영 10년의 성과를 성찰하고 지도력(리더십)을 강화하는 학교 문화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복학교 10년 성과 토론회는 지난 5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행복(나눔)학교 학교장 148명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성열관 교수는 '민주적인 관계를 가꾸는 학교'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분산적 지도력과 학교를 민주주의 정원으로 가꾸기 위한 지도자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또 삶터로서의 학교 공간에서 학교장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학교장 토론회에서 용지초등학교 이정아 교장은 "행복학교 담당 교사 토론회 결과를 보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감했으며 학교장으로서 지원 방안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나누는 공동체성과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가 경남의 모든 학교에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 과장은 "행복학교에서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며, 학생·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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