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16:51 (목)
"손수 전통 장 담가 이웃과 나누고 우수한 식문화도 배웠죠"
"손수 전통 장 담가 이웃과 나누고 우수한 식문화도 배웠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6.03 2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용지동 자치회, 장 담그기
2월 메주 씻기 후 지속적 활동
저소득 독거노인 15세대에 기부
지난달 31일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전통 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창원특례시 성산구 용지동(동장 김현정)은 주민자치회(회장 양원영) 주관으로 지난달 31일 용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전통 장담그기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된장, 간장 나눔 시간을 가졌다.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2024년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시행된 이 행사는 수강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 이론 강의와 메주 씻기, 담그기 등을 시작으로 4월에는 된장, 간장 가르기에 이어 이날에는 간장은 따로 분리해 페트병에 담고, 된장은 무게를 재어 비닐에 담는 작업을 실시한 행사였다.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간장과 된장은 저소득 독거노인 15세대에 일부 기부하기로 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사 먹기만 하던 된장과 간장을 내 손으로 직접 담가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가족들과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양원영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장 제조법을 알리고 전통 식문화를 전파해 전통 장 담그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