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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양산 공공자전거, 새로운 도전
김해·양산 공공자전거, 새로운 도전
  • 경남매일
  • 승인 2024.06.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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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좋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해시와 양산시는 최근에 공공 전기자전거를 새롭게 운영하는데, 각기 새 이름 짓고 새로운 운영 방식을 채택하여 시민들의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대를 위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김해시의 '타고가야'는 사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새 시스템을 도입했다. 웹 방식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전환과 QR코드를 활용한 쉬운 대여 및 반납 시스템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의 확대와 자전거 무게 및 안장 높이의 조정은 보다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양산시의 '양탄자'도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10년간의 노력 끝에 자전거 대여소를 11곳으로 확대하고, 자전거 운영 수량을 100대로 늘리는 등의 노력이 이어졌다. 특히, 시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명칭을 결정한 것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자전거의 활성화에는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자전거의 대여 및 반납 시스템, 대여소의 위치 및 수량, 자전거의 유지보수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자전거를 대여소에 반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며, 도로 관리 측면에서도 자전거 도로의 유지보수가 중요하다.

또한, 공공자전거의 활성화는 단순히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로 봐야 한다. 탄소 중립 등의 친환경 정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심 교통 체증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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