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해운대 등서 화려한 공연
국립무용단, 20주년 축하 무대 장식
국립무용단, 20주년 축하 무대 장식
'제20회 부산국제무용제(이하 무용제)'가 오는 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식과 개막특별공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시민공원, 송도, 용두산공원, 영도, 광안리 해변 등 부산 일대 곳곳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형준, 예술감독 겸 운영위원장 신은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프랑스, 브라질, 페루,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뉴질랜드 등 10개국 40여 공연단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5개국 출신 4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6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대규모 예술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으로 '국립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김종덕)'의 '내 젊은 날의 초상', 타악그룹 '타고'의 '샤먼 드럼'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국립무용단은 '2024 국립극장 지역 문화거점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부산국제무용제 20주년을 축하하는 첫 무대를 장식한다. 시는 올해 무용제의 20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내 춤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춤 애호가층을 확대함으로써 '춤의 고장' 부산의 명성을 되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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