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김해문화의전당서 개최
'아트마켓' 중심 축제의 장 구성
'아트마켓' 중심 축제의 장 구성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김해를 찾는다. (재)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은 3일부터 오는 5일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KoCACA(코카카) 아트페스티벌'에 전국 1500여 명의 문화예술관계자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제주에서 개최하다 올해 처음 개최지를 김해로 변경해 열리는 것으로, 김해문화재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치가 성사됐다. 행사는 공연예술작품을 사거나 파는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공연예술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박람회이자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개막식은 3일 오후 6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리며,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이지혜가 사회와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두 배우는 뮤지컬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비롯해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팀과의 협연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나는 나만의 것'을 열창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한 4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에서 열리는 '프린지 콘서트'에서는 김해 및 전국예술단체 14개 팀의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쇼케이스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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