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03:11 (토)
숙제 - 최 미 연
숙제 - 최 미 연
  • 경남매일
  • 승인 2024.05.30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은 목소리 
뜸을 들이는 순간
예감은 적중하고 말았다

한 치 망설임 없던 믿음은 우정이었다
덥석 빌려준 우정을 되찾기란 
야속하게도 세월은 오래 걸렸다

동전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다시는 망설이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못내 저버린 우정 같아서 

우정을 저울에 올려놓고
무겁게 들어 올리는 일
왜곡된 진실이 그저 야속할 뿐이다

믿음이란 어디까지이며
우정이란 또 어디까지일까
나는 나를 저울에 올려놓고 
무거운 마음을 읽어야 하는 경전의 시간이다

 

약력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8년)
가야문화진흥회 회원 
김해문인협회 회원
장유문학회 회원
벼리문학회 회원

낮은 목소리뜸을 들이는 순간예감은 적중하고 말았다한 치 망설임 없던 믿음은 우정이었다덥석 빌려준 우정을 되찾기란야속하게도 세월은 오래 걸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