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09:50 (금)
미래의 나를 위한 두터운 연금 준비
미래의 나를 위한 두터운 연금 준비
  • 경남매일
  • 승인 2024.05.1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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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주 경남은행 중리지점 PB팀장
변현주 경남은행 중리지점 PB팀장

Q. 정년까지 약 15년 정도 남은 40대 직장인 A씨는 퇴직 이후 20~30년간 소득 없이 생활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다. 이 와중에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한 뉴스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 국민연금만 바라보고 노후를 맞이하기에는 불안하기만 한 상황이다. 미래의 나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노후대비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A. 안정적인 노후생활은 다양한 안전장치가 준비됐을 때 실현 가능하다. 급여소득자인 경우 금전적인 측면에서 최소한 3층 연금 구조가 기본이 된다.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 3층 개인연금으로 구성된 3층 연금 구조를 말한다.

1층은 노후에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이 가입하는 국민연금이다. 소득이 있는 경제활동 기간 동안 소득의 일정 비율만큼 꾸준히 납부하고 노년에 소득 능력을 상실할 경우 지급받는 장기적인 소득 보장 제도이다. 국민연금은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적인 가치로 연금이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출산율 감소, 고령화 가속 등 경제활동 인구가 줄고 피부양인구가 늘어나면서 기대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추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2층은 근로자의 퇴직 후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회사가 적립하고 근로자가 퇴사 시 지급하는 퇴직연금이다. 기본적인 생활에서 한 단계 나아가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필요하다. 퇴직연금의 경우 소득 수준이나 근속 기간에 따라 가입자별 퇴직금 규모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개인의 사정에 따라 실질적인 퇴직이 일어나기 전에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퇴직연금 가입자 대다수가 퇴직연금을 개인IRP로 의무 이전 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등 목돈 마련에 치중되고 있어 퇴직금 수령 후 연금 전환을 통해 소득 대체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3층은 보다 여유 있는 노후생활을 위해 준비하는 개인연금이다. 공적 연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노후대책이다.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사적 연금은 금융기관별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펀드(증권), 연금저축보험(보험), 그리고 개인 IRP(은행/증권/보험) 개인부담금의 형태로 가입 가능하다.

따라서 급여소득자인 A씨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노후대비 금융상품으로 개인IRP를 추천한다. 개인IRP는 연금 구조 3층 사적 연금의 대표적 상품이다. 소득이 있는 개인이 연간 1800만 원 한도로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고, 연간 900만 원까지 16.5%(총급여 5500만 원 초과 시 13.2%)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부담금만 있는 경우 최초 납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고 만 55세가 되면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연금 수령 시까지 과세가 이연 되고, 수령 시 세액공제 받은 개인부담금 및 운용 수익이 연령별 5.5%~3.3%의 세율로 저율과세된다.

개인IRP의 경우 향후 퇴직금 수령도 가능하고 입금 건별 또는 만기별 상품 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에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가까운 금융기관을 찾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제도를 완전히 이해한 후 가입하기를 바란다. 미래의 나를 위해 3층 구조의 두터운 연금부터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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