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22:42 (금)
창원 S-BRT, 개통 첫날부터 시민 "답답해"
창원 S-BRT, 개통 첫날부터 시민 "답답해"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5.15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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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시행했지만 부정적 반응
정류장 내 신호 대기로 정차 잦아
홍남표 시장 "보완해 정착 노력"
15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장미공원 인근 S-BRT 구간에서 버스가 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다. 기존 BRT는 버스 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파란선으로 구분한다. 고급형 BRT인 창원 S-BRT는 대부분 구간에 분리형 녹지대(오른쪽)를 설치해 차별화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장미공원 인근 S-BRT 구간에서 버스가 전용차로를 달리고 있다. 기존 BRT는 버스 전용차로와 일반차로를 파란선으로 구분한다. 고급형 BRT인 창원 S-BRT는 대부분 구간에 분리형 녹지대(오른쪽)를 설치해 차별화했다. 연합뉴스

15일 개통된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시행 첫날부터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나오자 창원시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원이대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45개 노선, 339대는 양방향 각 1차로에 설치된 버스 전용차로를 달린다. 이용객들은 중앙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탑승해야 한다.

시는 S-BRT 개통 첫날인 이날 원이대로 정류장 곳곳에 경찰, 모범운전자, 버스업계 관계자, 시 공무원 등 12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시민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게 했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운행 과정에서 정류장 내 정차 및 신호 대기로 인한 정차는 다소 잦아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정류장에 도착했다고 하더라도 앞서 정차한 버스가 시민들을 다 태울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당 버스가 떠난 뒤에야 앞으로 이동해 다른 이용객을 태우는 시스템은 기사와 시민 모두에게 익숙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뿐만아니라 정류장을 떠난 후에도 곳곳에서 교차로 신호를 기다리느라 1분 안팎을 정차하는 경우도 잦았다.

승용차 이용객들은 이미 1년가량 진행된 공사로 출·퇴근 혼잡 등을 겪어와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상황에서 S-BRT 개통됐음에도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더 큰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홍 시장은 일반차로 승용차의 교통 흐름, 신호체계 변경 등 S-BRT로 달라진 교통체계에 따른 안전성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그는 "개통 기간 운영상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보완해 S-BRT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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