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22:40 (금)
"진주 특화 우주항공·바이오 산업 육성"
"진주 특화 우주항공·바이오 산업 육성"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5.15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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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
진주갑 박대출 (국민의힘)

4선 고지…경남 정가 맹주 자리
"미래 발전 전략 예산·정책 준비"
국도우회로 등 인프라 선제 구축
천연소재 지원허브·미술관 유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세제 혜택 등을 구체화시킨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는 박대출 당선인.

"이번 선거에서 진주 시민들께서 제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달라는 의미가 큽니다."4·10 제22대 총선 진주갑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당선인은 4선에 성공했지만 '그 의미는 남달랐다'며 경남지역 좌장으로서 사명감을 드러냈다. 박 당선인은 지난 총선에서 득표율 59.5%로, 40.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한 박 당선인은 이후 내리 4번 당선돼 경남지역 정치권의 맹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박 당선인은 당내에서 대표적인 '친윤석열' 계로 꼽힌다. 지난 대선에서 유세본부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전국 선거운동을 지근거리에서 도왔다. 지난해 4월 정책위의장을 맡아 무난히 수행했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당내 '정책통'으로 통한다. 정책위의장 시절 눈이 충혈될 정도로 힘들었지만 결과가 눈에 보이니까 보람됐다고 회상했다.

박 당선인은 가장 먼저 4선의 영광을 안겨준 진주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민심의 무거움과 진주시민의 기대가 깊이 다가온 선거 결과로 받아들인다"면서 "그에 걸맞게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 평가에 대해 "민주당이 혼탁한 선거를 꾀하려는 의도가 보이고, 도대체 어디부터 반박해야 할지도 모를 헛발질과 괴상한 문제 제기를 보면서 대응하는 것 자체가 허탈할 정도였다"면서 "더욱이 민주당은 당 대표까지 직접 나서서 '진주 박대출'을 콕 짚어 이른바 '좌표'를 찍기까지 했다. 너무나 뻔한 의도에 지저분한 선거가 될까 염려해 아랑곳 않고 시민만 바라보고 클린선거를 지향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평가했다. 박 당선인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진주 시민을 위해 얼마나 예산을 끌어오고, 기업, 기관, 인프라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제도적 지원을 마련했느냐 하는 것"이라면서 "12년 전, 초선 시절 1호 공약으로 '항공국가산단 조성'을 약속했다. 당시 '허황된 공약이다'라고 한 분들이 많았지만 기적처럼 유치해냈고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흐뭇해했다.

또 "세계 최초의 국립 저작권박물관,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가치센터 등도 구상 단계에서부터 이름 짓고, 예산 확보하고, 착공해서 개관하기까지 짧게는 6~8년, 길게는 12년 전부터 뿌린 정책 씨앗들이 하나씩 열매를 맺고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정말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자신의 공약 가운데 진주만의 특화된 미래산업 육성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총선 때 진주의 미래 발전전략으로 우주항공(Aerospace)과 바이오산업(Bio), 문화산업(Culture) 첫 글자를 따온 '진주비전 ABC'를 제안했다"면서 "이 '비전 ABC'의 3축은 각각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상호 융합 및 시너지 발휘도 가능한 먹거리 산업들이다. 20년, 30년 후 우리 아이들이 먹고살거리를 위해 지금 강력한 추진력으로 예산과 정책적 마중물을 부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그중 가장 신경쓰는 것이 바로 서부경남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우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 기업 유치, 세제 혜택 등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를 명문화하고 구체화시킨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 아울러 항공산단 완공과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서 국도33호선(진주-사천) 우회도로 등 우주항공도시에 걸맞는 인프라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와 첨단 항체소재산업 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기존 21대 성과(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그린스타트업타운)와 연계한 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면서 "또한 남부권 최초의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을 진주에 유치하고, 국립진주박물관을 '한국의 루브르' 수준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켜 '문화 산업화'를 꾀하고 이를 원도심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진주 한식구'인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한 '직원 기숙사' 등 정주여건 개선 현안과 'LH 적정 정원 회복' 등의 기관 별 현안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진주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의 큰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나라빚을 줄이고 국가 재정을 건전·알뜰하게 꾸리고 △원자력 생태계를 복원하고 △불법·폭력이 난무하던 일부 노조·시민단체·카르텔 등 '법위의 세력'에게 떼법을 청산하고 △나라 근간을 흔드는 범죄자와 간첩을 다시 소탕하고 △과도하고 불합리한 세제를 개편해 기업·투자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대북·대중 굴종외교가 아닌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윤석열 정부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박대출 당선인 약력

△ 진주 출생

△ 진주고등학교 졸업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외교안보 석사

△ 서울신문 정치부장·논설위원 △ 국회 자유경제포럼 대표의원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19·20·21·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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