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2 00:19 (토)
"스마트 물류 플랫폼, 김해 발전 원동력"
"스마트 물류 플랫폼, 김해 발전 원동력"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5.12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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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선인 릴레이 인터뷰
김해갑 민홍철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회부의장 PK 외연 확장 역할
당, '영남권 인물론' 전략 필요
"윤 대통령, 총선 민심 수용해야"
동남권 내륙순환철도 착공 의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대표 발의하겠다"고 말하는 민홍철 당선인.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대표 발의하겠다"고 말하는 민홍철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4선에 성공한 민홍철(김해갑) 당선인은 "동남권 부흥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부의장에 출마했다'라는 물음에 민 당선인은 "당직은 외연 확장을 하는 데 있어서 분명히 한계가 있다가 있다는 느낀다"며 "반면 국회부의장은 당적을 가지면서도 지역 단체장을 만나는 데 부담이 없다. PK에서 외연 확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지난 20·21대 국회 의장단이 수도권 인사들로만 꽉 채워졌다"면서 "이번 22대에선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을 각각 수도권, 지역 출신으로 나누면서 균형 인사를 해야 한다. 그래야 민주당이 전국 정당화를 추구하고 취약한 영남 지역에 대한 배려가 실현되고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보여줄 수 있다"고 '영남권 인물론'임을 자처했다.

'국회의장단 경선이 친명 경쟁 과열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라는 지적에 대해 "후보들이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다만 원칙은 대화와 타협이다"며 "이재명 대표 한테도 다수당으로서 개혁을 추진하는 건 맞지만 나름대로 완충지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내가 군법무관을 25년이나 해 여야뿐만 아니라 검찰과의 중재 역할도 할 수 있다"고 강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민주당이 PK서 두 자릿수 의석 기대했지만 5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란 질문에 "여전히 영남권에선 한계가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민주당이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총선은 과거에 심판이라면, 대선은 미래지향적인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다. 민주당 험지인 PK 지역 국회의원을 당에서 등용하는 인사가 가장 효과적이고 상징적인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민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 경제축의 부흥을 의정목표로 정했다. 그는 "김해를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시키는 일이다"며 "김해는 7800개 이상의 기업이 있는데 그 기업에 대한 지원을 먼저 실시를 하고 그 다음 미래 경제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국가 사업으로 지금 조성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우리 동남권, 특히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에 유치하는 그런 활동을 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특별법'을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대표발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특별법안에 '김해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유치 및 김해컨벤션센터 건립'을 포함시켜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김해를 미래경제도시로 앞당기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 당선인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계획은 2019년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동남권메가시티 정착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이후 경남과 부산시의 건의로 김해 화목동과 부산 강서구에 통합 28㎢(약 827만 평)이 대상후보지로 제출됐으며 올 연말 대상지 선정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해는 부산신항, 가덕도 신공항, 김해공항,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트라이포트(육상·해상·항공)에 근접해 부· 울·경 초광역권 접근성 우위를 가진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하는 광역경제권구축은 국가균형발전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동남권 내륙순환 광역철도를 임기내에 착공시키겠다는 각오다. 민 당선인은 창원에서 김해를 지나 울산까지 다다르는 53㎞길이의 광역철도를 부산김해경전철과 맞물리게 해 부산, 김해, 울산, 창원, 양산까지 5개 도시를 모두 전철망으로 연결된 30분 소통권으로 묶겠다는 의지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냉혹하게 평가했다. 민 당선인은 "이번 총선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심판 선거였다"고 진단한뒤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고집과 불통, 독단으로 일관하면서 민생을 외면하고 갈등과 반목으로 제1야당과의 타협의 정치를 실종시키고 민주주의를 퇴행시켰다"고 윤석열 정부 2년간 국정운영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제 정치를 제대로 바꿔서 제 자리에 갖다 놓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민 무시, 국회 무시의 행태를 버리고 이제라도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총선 민심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해가 미래 경제 중심 도시로 나아갈 수 있고 동남권의 중심 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에게 실망을 안기지 않는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김해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민홍철 당선인 약력

△김해 △김해고 △부산대학교 법학 학사·석사 △고등군사법원 군판사 △대한민국 육군본부 법무감 △고등군사법원 법원장 △경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국방위원장 △19·20·21·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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