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는 지난 8일 의령읍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제27회 4군 친선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령에서 6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오태완 의령군수와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고, 4군 지회 임원, 선수 등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장혁두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30년 역사의 4군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인접한 함안, 창녕, 합천, 의령군이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4개군 임원과 선수들이 더욱 돈독한 친교를 다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합천군 연합팀, 준우승은 의령군 궁류팀, 공동 3위는 창녕군 장마팀과 합천군 쌍백팀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의령, 함안, 창녕, 합천 4개 군이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대회는 내년 합천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