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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금융소득종합과세 피할 방법은
5월,금융소득종합과세 피할 방법은
  • 경남매일
  • 승인 2024.05.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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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기 경남은행 김해삼계지점 PB팀장
방현기 경남은행 김해삼계지점 PB팀장

Q. 4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이 2000만 원을 조금 넘었다. 근로소득 외 별도 소득이 없고, 그동안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넘지 않아 직장에서 하는 연말정산으로 소득세 신고가 끝났었지만, 올해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다음 달 별도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내년에도 금융종합과세 대상자가 될 수 있어 미리 대비하고자 PB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A. 최근 고객 상담을 하다 보면 올해 처음으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었다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된다. 지난해 고금리의 영향으로 예금 이자가 늘어 금융 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게 된 것이다.

이자와 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 원까지는 15.4%로 분리과세 되고 납세의무가 종결되지만, 2000만 원을 초과하게 되면 다음 연도 5월에 다른 소득과 함께 종합소득세를 신고, 납부해 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고, 국민건강보험료 부담도 추가로 늘어나게 되니 사전에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 소득 자체를 줄이지 않으면서도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이자와 배당소득의 수령 시기를 분산하자. 종합과세는 연간 소득 기준이기 때문에 한 해에 이자와 배당소득이 몰려 2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만기를 분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계약기간이 2년 이상인 정기예금이나 ELS 등은 만기에 한꺼번에 수년 치의 이자 또는 배당소득이 발생해 뜻하지 않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가입 시 유의하자.

둘째, 금융자산 명의 분산을 고려하자. 부부 또는 가족이라도 소득세는 개인별로 과세하기 때문에 배우자 또는 자녀에게 증여를 통해 금융 소득을 분산하여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다. 증여재산 공제 한도(배우자 6억 원, 성년 자녀 5000만 원,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이내에서 증여한다면 증여세도 비과세된다.

셋째, 절세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자. ISA는 금융 소득의 최대 200만 원(서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한도 제한 없이 9.9% 분리과세가 적용돼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하지 않는다. 현재 연간 2000만 원, 총 1억 원까지 납입 가능하지만 ISA 관련 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비과세 한도는 최대 500만 원(서민형 1000만 원), 납입 한도는 연간 4000만 원, 총 2억 원까지 상향될 예정이다.

IRP 및 연금저축계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인출 전까지는 과세 이연 효과가 있고, 연간 납입금액에 대해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절세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55세 이후 연금 수령' 외의 방법으로 수령 시 기타소득으로 과세되어 세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일정 요건을 갖추면 비과세되는 10년 이상의 장기저축성보험과 상호금융조합의 출자금과 예탁금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또한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되는 국고채도 금리 하락기에는 절세와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상의 절세 금융상품의 자세한 조건 및 기타 상품 등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여 세 부담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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