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2:14 (화)
별천지 하동군에서 차 향기를 느끼다
별천지 하동군에서 차 향기를 느끼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4.05.07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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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킬러 콘텐츠로 색다른 경험 제공
하동군이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번 축제 포스터.
하동군이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준비 막바지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번 축제 포스터.

하동군이 오는 11일~15일 5일간 개최되는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추진의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축제 준비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총 5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방문객들이 집중해 즐길 수 있는 16개의 킬러 콘텐츠를 선보여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천년의 차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 차의 발원지에서 직접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차, 시작의 이야기', 하동을 비롯해 보성, 강진, 김해의 차 명인들과 함께하는 '지역별 차 이야기', 그리고 '차밭 가서 차 마시자. 천년다향길 걷기',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등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것으로는 '하멍차멍, 멍때리기 대회', 싱잉볼명상, 하타요가명상 등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이 있으며,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티톡, 김용재 작가와 함께하는 '찻잔 속 버스킹'과 '차북차북 북토크' 등을 통해 차 문화와 연계된 아름다운 음악과 대화의 장도 마련한다.

하동의 맛과 아기자기한 굿즈를 전시한 '별천지 하동 굿즈 홍보관', '하동 핫플레이스 홍보관', '하동 4계절 TEA FOOD 홍보관' 등을 통해 하동의 다양한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홍보관'에서는 매력적인 도시공간과 농촌형 컴팩트 도시로의 청사진을 제시한 하동의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2030세대를 위한 '티포원클럽'과 함께하는 다양한 티 클래스 및 하동다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하동에 스며들기'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도 차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하동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군은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예약 후 참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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