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통해 한국 경제 발전 견인
직원 성금 모아 생필품 기부도
직원 성금 모아 생필품 기부도
마산세관이 지난 1일 개청 125주년을 맞아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8층 마산세관 가고파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 참석자들은 마산세관의 어제를 돌아보고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지원 강화와 규제혁신 등 기업과 민생을 위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마산세관은 지난 1899년 5월 1일 마산항 개항과 함께 마산해관지서(옛 남성동 제일은행 부지)로 출발했다.
지난 1949년 삼천포, 통영, 진해를 아우르는 마산세관으로 승격됐으며, 1970년대 마산자유무역지역 설치 이후 남해안 수출 및 물류의 핵심 기관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해 왔다.
문행용 마산세관장은 "마산세관은 지난 125년간 대한민국 근현대사 및 경제 발전과 함께한 유서 깊은 세관"이라며 "마산세관인 모두가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국민·사회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전 직원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구매한 생필품을 '마산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펼쳐 개청 125주년의 의미를 지역 사회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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