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준공
47억 원 투입… 130면 조성
47억 원 투입… 130면 조성
산청군 산청읍 산청시장 일대 주차문제가 공영주차장 준공 덕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이 지난 1일 산청읍에서 이승화 군수와 군의원, 산청시장번영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산청읍 산청시장 일대는 시장과 금융기관, 관공서, 상가 등이 증가한 탓에 주차난으로 상인과 주민 등이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 같은 주민불편을 없애고자 지역사회 주거·상업지역과 공공장소 등에서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주친하는 국토부의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국비 17억 4000만 원 등 사업비 47억 7000만 원을 투입, 지난 2022년 1월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착공, 이달 주차장을 준공했다.
공영주차장 규모는 전체면적 4460㎡로 모두 130면(친환경차 7면, 장애인 5면)이다. 군은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인근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청시장과 주변 상인들 숙원사업이 마무리 돼 주차난을 해소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 성과가 읍 소재지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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