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2:15 (화)
45일간 '깨끗한 하동 바다 만들기' 돌입
45일간 '깨끗한 하동 바다 만들기' 돌입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4.04.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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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 바닥 경운작업 오폐물 인양
1억 7천만 투입, 14톤 폐기물 처리

하동군이 깨끗한 하동 바다를 만들기 위한 양식장 관리사업을 오는 29일부터 4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민들의 주요 희망 사업으로, 양식 어장의 바닥 경운작업과 오·폐물 인양작업 등으로 바다 밑의 환경을 정화함으로써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약 1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남면 대도리·대치리 지선 80㏊ 구역 일대의 폐어구, 폐각을 제거하고 14톤가량의 가연성 폐기물과 해양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하동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품질향상, 생산량 증대로 이어져 양식산업 활성화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2013년부터 매년 양식 어장 관리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300㏊에 49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깨끗한 하동 바다를 위해 폐뗏목 일제 정비, 해양쓰레기 제로섬 시범 사업, 어업폐기물 수거 사업, 바다 지킴이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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