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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시루 공항', 신공항으로 불식시켜야
'콩나물 시루 공항', 신공항으로 불식시켜야
  • 경남매일
  • 승인 2024.04.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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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은 동남권의 항공 여정에 새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 5년 간의 공사 끝에 이번 확장으로 공항은 포화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 확장은 입출국 절차와 수용 능력 증대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김해공항은 수용 능력 한계로 인해 '콩나물시루 공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확장으로 나쁜 이미지를 벗고, 동시에 지역의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수용 능력 증대는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늦어지면서 김해국제공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확장은 시점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가덕도 신공항이 건설되기 전까지는 김해공항이 동남지역의 대표적인 항공 허브로서의 역할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따라서, 김해공항의 발전은 지역 경제와 국가적인 항공 네트워크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이번 확장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 동남권은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 확장은 이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는 신공항 건설이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대책이 필요하다.

김해공항이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설이 필요하다. 또 유럽과 북미로의 직항 노선도 확대돼야 하며, 이를 위한 재정 지원 등의 방안도 모색돼야 한다.

'콩나물시루 공항'이라는 오명을 벗고, 동남권의 관문공항으로서 더욱 강화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번 확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발전과 신공항 건설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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