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03:43 (월)
교육청, 추경예산안 2160억 증액 도의회 제출
교육청, 추경예산안 2160억 증액 도의회 제출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4.25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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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확대·기초학력보장지원 등 편성
교육 관련 환경 개선·복지 체감 기대
"한정된 재원, 아이들 미래 우선 담아"

경남교육청은 2024년 본예산 7조 969억 원 대비 2160억 원(3%)이 증가한 7조 312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25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260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7억 원 △자체수입 212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661억 원, 총 216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383억 원 △교육사업비 520억 원 △시설사업비 1328억 원 △예비비 등 96억 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167억 원을 감액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돌봄과 배움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복지, 자립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교육복지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돌봄·늘봄 확대 68억 원 △다자녀 교육비 및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추가 지원 65억 원 △책임교육학년 및 기초학력 보장 지원 42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실현 및 교육생태계 조성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지원 30억 원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 24억 원 △직업교육 혁신지구 내실화 17억 원 △교원 치유 및 교육활동 보호 1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학교 노후시설 개선 406억 원 △석면 해소 및 내진 보강 356억 원 △급식 시설 및 환기 개선 361억 원 등을 담았으며 △교원 수당 인상분 등에 192억 원을 증액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 중 눈에 띄는 것은 올해 본예산에서 삭감된 미래교육지구 운영 7억 원, 경남진로교육 플랫폼 구축 30억 원, 교육청 청사 개축 조사 용역 1억 5000만 원, 경남관광고 우천통로설치 6000만 원 등 39억 원을 재편성한 점이다.

미래교육지구 운영 예산은 당초 본예산에 58억 원을 편성했으나 도의회 본예산 심의 결과 10억 원이 삭감된 48억 원을 편성한 바 있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은 최근 급감한 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금을 사용하지 않고 가용재원으로만 편성했다"라며 "한정된 재원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지원을 우선해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도의회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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