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02:59 (월)
장학금으로 학생 키운 김순금 이사장, 명예박사학위 받다
장학금으로 학생 키운 김순금 이사장, 명예박사학위 받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4.04.24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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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대학원위 만장일치
17년간 366명에게 6억여 원 지급
"가정 형편때문 학업 포기 없어야"
지난 23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권순기 총장이 김순금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23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권순기 총장이 김순금장학재단 이사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에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3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재)경상국립대학교 김순금 장학재단'의 김순금(72) 이사장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본부보직자, 법과대학장과 교직원, 김순금 이사장과 가족, 경상국립대 총동문회.발전후원회 관계자,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순기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명예박사학위는 학술발전에 특별하게 공헌했거나 인류문화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신 분께 드리는 최고의 명예이다. 김순금 이사장님은 명예박사를 받으시기에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을 갖췄으며, 우리 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순금 이사장님께서는 평생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해마다 지급해 오셨다.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주시는 것과 같다"라면서 "그 마음 잊지 않겠다. 그 정성에 감사드리며 그 뜻을 소중하고 받들고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금 명예박사는 "저는 더 이상 학교를 다니면서 학문을 갈구할 수 없지만, 지금 이 시대에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순금 명예박사는 "우리 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이 된다면 그것이 경상국립대의 위상을 올리고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리라는 생각이다"며 "명예박사 학위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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