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23:01 (토)
한화오션, 한국해군 무인 잠수정·수상정 개발
한화오션, 한국해군 무인 잠수정·수상정 개발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4.21 22: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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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설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열사 시너지 효과 수출 선점 기대

한화오션이 한국해군의 무인 잠수정·수상정을 개발한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국방혁신4.0 구축에 동참하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해군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의 첫 단계로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한화오션은 KDDX 사업과 관련해 기밀 유출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무인 잠수정과 수상정 두 사업을 당당하게 따냄으로써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한화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확보함으로써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무인함정 수출 시장 선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회사는 올해 국내 최초 대형 무인 수상정 형상설계를 시작, 지난 2022년부터 전투용 무인 잠수정 개념설계, 무인 잠수정용 에너지원 시스템, 초대형급 무인 잠수정 체계기술 검증 시작품 사업 등 미래 함정 개발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며 확보한 경쟁력의 집합체다.

정찰용 무인 잠수정의 개념설계는 작전 지역에 은밀하게 접근해 지속적인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력화가 이뤄지면 모함(母艦)의 해상 정찰업무 영역을 크게 확대하게 된다.

기뢰전 무인 수상정 역시 평시에는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수행하다가 전시에는 기뢰(적의 함선을 파괴하기 위해 물 위나 물속에 설치한 폭탄) 탐색 및 해체(소해) 임무를 수행하며 함정의 안전한 출입 항로를 확보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인구 감소 문제는 결국 군 병력의 유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오션은 무인 무기체계 기술로 흔들림 없는 국방력 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월 진행된 마덱스(MADEX) 2023 행사에서도 한화오션이 선도적으로 제시한 무인 지휘 통제함과 무인 잠수정 등은 대한민국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구현을 위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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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시 2024-04-24 11:36:14
한화오션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명실상부한 국내 방산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