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5 23:19 (토)
독립운동가 후손 2명, 과거 기록물 302점 기증
독립운동가 후손 2명, 과거 기록물 302점 기증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4.18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기록원에 정보 기여
독립유공자 행적 밝힐 증거
경남도기록원이 변재괴 씨와 오승재 씨로부터 기증받은 독립운동 기록물.  / 경남도
경남도기록원이 변재괴 씨와 오승재 씨로부터 기증받은 독립운동 기록물. / 경남도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다량의 기록물들이 경남도기록원에 기증돼 독립유공 행적을 밝히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독립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인사들의 후손 2명이 독립운동 기록물 302점을 경남도기록원에 기증했다.

후손들은 1919년 창원 삼진시위 주동자 변상태 선생의 손자 변재괴 씨와 1942년 청년독립회에서 활동한 오경팔 선생의 아들 오승재 씨로 각각 263건, 39건을 기탁했다.

변재괴 씨가 기증한 자료는 할아버지인 변상태 선생의 독립운동 자료를 수집하려고 할아버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와 시집, 독립운동소사를 발간한 초암 변지섭 선생 관련 기록물 등이다.

이 기록물은 변상태 선생이 고성 3·1 운동을 주도하고 상해임시정부 군자금을 모집한 허재기 선생과 주고받은 편지, 조선어학회 사건 전말과 유래에 관해 이우식 선생이 변상태 선생에게 보낸 편지, 독립운동소사 작성 기초자료, 독립운동가 사진 등이다.

오승재 씨가 기증한 자료는 청년독립회를 조직하고 창원만세사건을 주도한 아버지 오경팔 선생의 개인적인 자료인 사진, 상훈, 서화 등으로 확인됐다.

경남도기록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들이 경남의 독립운동·미서훈 독립유공자 행적을 밝히는 증거이자 역사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