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21:19 (화)
도ㆍ교육청ㆍ청소년지원재단, 업무 협약 체결
도ㆍ교육청ㆍ청소년지원재단, 업무 협약 체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4.16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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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지원 협력 체계 구축
위기 청소년 정서 문제 해결

경남교육청과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경남도는 지난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청소년 지원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 공유 등의 협력ㆍ지원 체계를 만들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령기 청소년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2023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28.7%는 우울감을 경험하고 41.3%는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 문제는 고립ㆍ은둔, 학교 밖, 가족 돌봄, 자립 준비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고위기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세 기관은 어려운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고립ㆍ은둔 청소년 통합(원스톱) 지원 △위기 청소년 정서 지원 △청소년 심리 외상 긴급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박성수 부교육감은 "세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위기 청소년에게 심리ㆍ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를 계기로 지역별로도 촘촘한 협력 체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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