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6:22 (토)
김태호, '위기' 국민의힘 구원투수 되나
김태호, '위기' 국민의힘 구원투수 되나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4.15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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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 반성 메시지 남겨
"국민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
당권 도전 등 역할론 '솔솔'

김태호 당선인

4·10 제22대 총선 양산을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태호 당선인이 좌초위기에 내몰린 '국민의힘호'를 살릴 구원투수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15일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 같은 시간을 보내고 마주하는 오늘, 사무치도록 감사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고, 개헌 저지선을 사수할 수 있었다"며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대로 차근차근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김 당선인이 이같은 당의 총선 패배와 관련 반성의 메시지를 내면서 차기 당권 도전 등 '역할론'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 당선인은 "4월 10일 언제나 항상 옳은 국민 여러분께서 너무도 뼈아픈 회초리를 들어주셨다. 감사하다. 그리고 죄송하다. 오만했다. 겸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른 이의 흠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모습을 돌아보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인라보겠다. 바꾸겠다. 멈추라고 할 그때까지 변화하고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구분 짓고 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방법을 찾겠다"며 "이 나라의 모든 세대를, 지역을, 이념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국민의힘이 함께하겠다.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뜻을 통합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의 힘이 될 수 있게 어떤 노력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인은 당 지도부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겨 양산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주자중 한명인 김두관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험지에서 살아남아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친윤석율 색채가 비교적 옅어 차기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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