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19:29 (수)
경남도,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 운영
경남도,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 운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4.15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시승식
휠체어리프트로 버스 쉽게 탑승
등록장애인 20% 할인 받아 이용
박완수 경남지사가 15일 휠체어를 탄 지체 장애인의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탑승을 돕고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15일 휠체어를 탄 지체 장애인의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탑승을 돕고 있다.

"휠체어리프트 버스 타고 여행가요," 경남도가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란 이름으로 장애인 전용 관광버스를 운영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의 장애인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일상을 누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15일 도청 앞마당에서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시승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함께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했다. 27인승 고속버스를 개조한 이 버스는 일반 좌석 22개와 전동 휠체어 4대를 실을 공간이 있다. 버스에 리프트를 장착해 장애인들이 휠체어에 탄 채로 버스에 오를 수 있다.

경남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진항공여행사가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 1대를 운영한다. 서진항공여행사는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회원에게 일반 여행상품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여행상품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기사 인건비, 차량 정비비 등 운영비와 요금 할인 차액을 지원한다.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16일부터 장애인을 태우고 관광을 시작한다.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들과 함께 지세포항, 거제씨월드, 거제식물원 등을 당일 일정으로 둘러본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장애인들이 좋은 곳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장애인들이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하고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경남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한 장애인단체, 장애인과 그 가족, 정쌍학 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 조철현 도사회서비스원장, 박성욱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