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01:46 (일)
"통영 아름다움 함께한 천국 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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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4.11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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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영국제음악제' 막 내려
앙투안 타메스티 등 연주자 '호평'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2024 통영국제음악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제의 평균 좌석점유율은 77%에 육박했으며, 29개 공연 중 4개 공연이 일찍 매진됐고, 5개의 공연은 좌석을 추가 오픈했다.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인 작곡가인 진은숙 예술감독이 지난 1월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발표됨에 따라 세계 음악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 음악제가 됐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타 연주자들인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 피아니스트 베르트랑 샤마유,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가 레지던스 연주자를 맡았다.

앙투안 타메스티는 "열정적인 관객과 수준 높은 감상 태도, 리허설부터 공연까지 모든 순간에 열정을 보여준 스태프의 놀라운 운영 능력, 공연장의 위치와 주변 경관, 창밖으로 보이는 꿈같은 풍경 등 매회 공연과 관련한 모든 것들이 천국과 같은 통영국제음악제를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존 최고의 스타 플루티스트 에마뉘엘 파위는 "이곳에서 옛 친구들을 만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한국과 외국의 음악인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리사이틀, 실내악, 협주곡 등 여러 음악을 연주하면서 즐거운 한 주를 보냈다. 통영의 공기와 이곳에서 만난 관객들, 분위기, 흐드러진 벚꽃을 즐긴 일도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음악제를 찾은 박찬욱 영화감독은 "속수무책으로 인류애를 잃어가는 요즘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사람이 있고 이렇게 기막히게 연주해 주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면 우리 인류를 또 믿게 된다"면서 "진은숙 예술감독 부임 이래 더욱 창조적이고 대담해진 프로그램을 몽땅 누렸으면 한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통영국제음악재단은 메츠 브라스 앙상블(4월 28일), 마이스키 트리오(5월 4일), 부소니 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 피아노 리사이틀(6월 2일), K-ARTS 신포니에타 with 한재민(6월 9일),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6월 15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with 신지아 & 윤홍천(6월 23일) 등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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