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23:06 (토)
부울경 경제동맹, 지역 발전의 새로운 희망
부울경 경제동맹, 지역 발전의 새로운 희망
  • 경남매일
  • 승인 2024.04.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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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경제동맹의 실현을 향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공동으로 수립한 '2024년 부울경 초광역발전시행계획'은 총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3대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3대 분야는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 등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부울경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단일 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고 있다.

시행계획은 주력산업의 고도화, 광역 인프라 구축,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이를 위해 12개의 핵심 과제와 57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기술 확보, 수소 경제 추진, 인공지능 산업 육성 등이 주목을 돼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확충,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확보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노력이 포함돼 있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지난달에도 '부울경 핵심사업'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민간 전문가와 지방 관계자들이 참여한 자문단 회의를 통해 경제동맹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부울경의 경제적 발전뿐만 아니라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의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경제동맹의 실현을 위해선 정부와 지방 단체, 그리고 민간 전문가들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또한,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현재의 노력이 부울경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동북아 지역의 광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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