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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남 도민 표심 제대로 작동하길
4·10 총선, 경남 도민 표심 제대로 작동하길
  • 경남매일
  • 승인 2024.04.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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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D-1을 맞았다. 빠르면 내일 저녁 늦으면 11일 새벽에 경남 16개 선거구의 국회의원이 결정된다. 보수 텃밭이라 불린 경남에서 여야 후보 간의 선거운동은 실제 승패를 가늠하지 힘들 정도여서 뜨거웠다. 이번 선거 운동은 지역 공약이나 정책보다 전국에서 분 심판 바람이 큰 이슈였다. 전체 선거 판세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 선거구가 별로 없었던 점도 주목된다.

여론 조사와 판세 분석에서 부산 울산 경남(PK) 민심이 요동쳤지만 실제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특히 김해·양산의 낙동강 벨트의 선거전은 혈전이었다. 대체적 정치권 분석은 예년과 다른 혼전세인 이번 선거는국회의원 후보 각각의 개성은 사라졌고, 정책은 지자체의 공약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선거운동 막바지까지 인물론과 정책 대결이 사라진 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도당은 선거 전략을 세울 때 16개 전 선거구 압승을 계획했지만, 낙동강벨트, 거제, 창원 등이 박빙세여서 승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5석의 당락에 따라 승패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당초 6~8석 승리를 계획했지만 낙동강벨트 선거 결과에 따른 도내 승패를 가늠할 수 있다. 여야를 불문하고 당초 세운 전략이 맞아들어 갈지는 개표한 후에 확인할 도리밖에 없다.

이번 총선 전까지 경남 판도는 보수 텃밭이 '여전히 견고한지' 아니면 '느슨해졌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총선도 보수 텃밭이 완전히 갈아엎어지지를 않을 것이다. 투표 하루 전, 경남 도민의 표심이 지역 일꾼으로 일을 잘하는 인물에 꽂히기를 기대한다. 인기에 영합하고 전국적인 바람에 의존하는 인물은 걸러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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