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15:24 (토)
경남 인물·공약보다 '심판 바람' 세다
경남 인물·공약보다 '심판 바람' 세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4.04.08 22:2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0 총선 D-1]
심판론 확산 지지층 결집 총력
한동훈, 양산 진해서 투표 독려
인요한, 비례당 후보 지지 호소
심판싸움에 민생 대책은 없어
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창원시 성산구 외동 창원병원사거리에 창원성산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8일 창원시 성산구 외동 창원병원사거리에 창원성산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D-1, 정권 심판이냐 야당 심판이 냐 피 튀긴다." 경남도민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마지막 선거전략이 경남 도내 전 선거구 바닥을 쓴다.

이는 여론조사와 판세분석에서 4·10총선 승부처인 부산 울산 경남(PK) 민심이 요동치는 것과 관련, 선거열기는 더 뜨겁다. 특히 김해 양산의 낙동강 벨트를 기점으로 한 수성과 함락이란 선거전은 혈전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예년과 다른 혼전세인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후보 각각의 개성은 사라졌고, 정책은 지자체의 공약을 그대로 베끼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하루밖에 남지 않은 4·10 국회의원 총선거의 선거운동이 인물론과 정책 대결이 사라진 채로 마무리될 조짐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책과 인물이 사라진 자리엔 극단적인 '심판론'이 자리하면서 22대 국회가 제시할 민생 대책과 비전은 완전히 실종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등이 경남에 화력을 집중, 지지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도당은 "16개 전 선거구 압승을 계획했지만, 낙동강벨트, 거제, 창원 등은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박빙세이다"면서 "마지막 선거 판도가 5석의 당락을 좌우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민주당에 대해선 "당초 6~8석 승리를 계획했다. 하지만 낙동강벨트 결과에 따른 도내 확장세를 기대한 것과는 달리, 박빙세여서 그 결과가 도내 전 지역 확산으로 이어질 것인가의 가늠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김해 율하천 등을 방문했다. 인 위원장은 시민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여당이 좋은 방향으로 변화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례위성정당 투표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거제와 진해 양산 등 도내를 훑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저격하며 민주당의 여성 문제에 대한 인식을 문제 삼았다. 또 딸 대출문제로 논란인 양문석 후보도 직격했다.

반면,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현 정권에 대한 비판에 화력을 집중, 선거전을 윤 정부에 회초리 들기로 규정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성진 2024-04-09 16:16:34
의석수 확보만이 정권 심판의 지름길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자기들은 깨끗한 인간인 양 이재명이나 조국을 아주 몹쓸 범죄자로 몰고 있는데 모든 정치인치고 이 두 사람보다 깨끗한 정치인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 간다.
그렇게 큰 범죄인인데 이재명을 왜 아직도 못 잡고 있냐는 것이며 요즈음 터져 나오는 꼬락서니를 보면 고위공직자를 했던 인간들치고 조국보다 깨끗한 정치인이 얼마나 있냐는 것이다.
정말로 더러운 인간들이 더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는 현실이 정치한다는 인간들의 작태이기에 이러한 인간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의석수 확보가 핵심이기에 이번 총선이 정권 심판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김성진 2024-04-09 13:54:19
이번 총선은 우리의 미래를 확정 짓는 선거이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이 국가를 잘 운영해 왔다면 여당을, 정권을 심판해야 할 정도로 잘못 이끌어 왔고 특히 앞으로 3년이 불안하다고 생각하면 야당에 표를 주면 됩니다.대다수 지역 발전을 생각하여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현 정권이 시원치 않아 나라의 발전이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면 지역 발전이란 있을 수 없는 것 아닐까요?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윤석열 정권의 미래는 기약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져 불안을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