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20:11 (수)
여야 모두 사전투표 독려 "어느 쪽 유리"
여야 모두 사전투표 독려 "어느 쪽 유리"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4.04.04 22: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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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층 결집 승패 좌우 판단
한동훈, 후보 모두 첫날 투표
"끝까지 감시 투표장 나와달라"
이재명 부산 찾아 참여 독려
"정권심판 110곳 확실한 우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울산 남구를 방문 박성진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차에 오르며 지지자를 향해 엄지를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울산 남구를 방문 박성진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치고 차에 오르며 지지자를 향해 엄지를 세우고 있다.

오늘부터 6일까지 이틀동안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투표소 내에서는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없고,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올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선거인은 투표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4일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사전투표율은 26.7%, 직전 대선엔 역대 최고인 36.9%를 기록하는 등 사전투표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여야 모두 사전투표 독려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국민의힘 후보 254명 전원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한다"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 이런 얘기에 신경 쓰지 말고 '내가 찍으면 우리가 된다',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는 생각만 하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지지층 결집이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그동안 사전투표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보수 지지층을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국민의힘이 진다고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대로 진짜 그렇게 되는 건지, 내가 한 표 찍는 것으로 상황을 바꿀 수 있을까 염려한다"면서 "남들의 이야기에 불안해하면서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 혐의자들,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 찍는다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스스로 믿지 못한다면 누가 우리를 믿겠나"면서 "이번 선거부터 사전투표를 포함해 모든 투표를 하나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를 실시한다. 국민 여러분이 걱정할 일 없게 끝까지 감시할 테니 사전투표장에 나와달라"고 거듭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부산을 방문,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됐다"면서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에 힘입어 110곳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투표율이 65% 이상이면 민주당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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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2024-04-08 09:30:33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주사위는 이미 던져져 있다.
한동훈은 양문석과 김준혁이 민주당을 대표급이나 되는 듯 엄청나게 외치고 다니나 듣는 국민으로서는 관심 밖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으로서는 지금 새로운 인물로 바꿀 수도 없는 상황에서 국민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총선이 끝나면 법으로 처리되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국민은 김준혁과 양문석이 아니라 정권 심판이 핵심이다. 지난 시간을 미루어 보아 앞으로 3년이라는 시간은 공포감을 자아낼 정도로 불안하게 느껴지기에 이번 총선은 확실한 정권 심판의 발판을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