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3 02:33 (토)
"지역민 행복해야 동반이주율 높아"
"지역민 행복해야 동반이주율 높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3.31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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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인프라 협의체' 토론회
사천시 이주정착지원책 발표
"지역민 배려… 에너지 모아야"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 인프라 협의체의 역할이 커졌다.

오는 5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우주항공 인프라 협의체 토론회가 열렸다.

경남도의회 임철규(국민의힘·사천1)은 지난 29일 사천에 있는 경남TP 항공우주본부에서 5차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상준 KAI 미래전략실장은 "사천 토박이거나 앞서 이주한 사람, 기업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숙미 사천시 우주항공과장은 발제를 통해 우주항공청 이주가구를 위한 이주정착 지원금 1인당 200만 원 등 29개 시책을 소개하고 이 시책에 모두 200억 원 정도 예산이 든다며 이를 위해 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가용 에너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특별법 통과 때처럼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되,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역별 연계성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여문 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인프라 구축은 결국 국가의 계획 안에 들어가야 실현 가능하다. 지역 정치인과 행정이 하나가 돼 지속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길은 사천공항 공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공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새로 공항을 짓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공항을 확장하거나 증편하는 것은 정부에서 봤을 때도 불가능한 방안이 아니다"며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진 경남연구원 박사는 "채용이 시작됐지만 국내외 흩어진 전문가들은 아직 잘 모르고 있고, 부정적인 여론도 많다"면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야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부터 부문별로 요구해 왔던 많은 사업들에 사업비가 반영되고 계획으로 구체화된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경남연구원의 연구결과를 취합하고 22대 국회 개원 상황을 보면서 정주여건 논의와 함께 법 제정 혹은 개정 이야기도 이어나갔으면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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