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08 (토)
거제 수용소유적공원박물관, 장애인 접근 강화
거제 수용소유적공원박물관, 장애인 접근 강화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4.03.17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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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박물관 사업 6차례 선정
9월 말 수어 영상 4편 공개 예정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전경.
거제도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전경.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4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에 선정됐다.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1000만 원의 지원금은 박물관 소개, 전시실·잔존 유적지 해설 등 수화 언어(수어) 영상 4편을 제작하게 돼 오는 9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지난 2015년 가입해 지난 2017년, 2019~2020년, 2022~2024년 등 총 6차례 협력망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의 박물관 접근성을 강화사업에 착수해 신체·시각 장애에 대한 제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정연송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어 영상 제작으로 청각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거제 지역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실현하는 데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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