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지문식별 확인 시스템'
주소지 파악해 가족에게 인계
주소지 파악해 가족에게 인계
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에서는 최근 새롭게 시행하는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MOFIS)'를 활용해, 치매 노인의 주거지를 파악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외버스터미널에 치매 노인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출동한 결과 노인 한 분이 신분증도 없고, 계속 횡설수설해 신원확인을 위해 최근 경찰청에서 시행 중인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을 통해 요구조자의 주소지 등을 파악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모바일 기반 지문식별 신원확인 시스템(MOFIS)'은 경찰청에서 개발했으며 현장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업무용 스마트폰과 휴대용 지문 스캐너를 활용, 현장에서 신속한 신원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지난 2월 최일선 민원 접점부서인 지역경찰 순찰차에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MOFIS 구축ㆍ시행으로 구호대상자의 신속한 신원확인을 통해 주민의 안전 확보와 보호조치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이 절약돼 범죄예방에 집중할 수 있어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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