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05:02 (수)
1800년 역사 민속놀이로 마을 안녕·화합 기원해요
1800년 역사 민속놀이로 마을 안녕·화합 기원해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4.02.25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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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동큰줄다리기·달맞이
줄 120m 꼬고 높이 10m 달집 태워
"모든 걱정 잊고 행복·풍요 가득"
지난 2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열린 제28회 진동큰줄다리기 행사에서 홍남표 시장 등이 줄을 당기고 있다.
지난 2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열린 제28회 진동큰줄다리기 행사에서 홍남표 시장 등이 줄을 당기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동촌냇가에서 제28회 진동큰줄다리기 및 달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진동민속문화보존회(회장 이동인)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진동큰줄다리기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돼 18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고장 고유의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줄다리기를 하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놀이문화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민속문화보존회원들은 3달 전부터 손으로 줄을 직접 꼬았으며 그 길이는 120m에 달한다.

이후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높이 10m의 달집을 태우며 가족들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응급부스, 소방차 등이 준비됐고,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진동면 자생단체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창원시민 모두 오늘 달집태우기를 통해 모든 걱정은 잊어버리고 행복과 풍요가 가득한 갑진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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