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순 씨, 자원봉사대회 대통령 표창
장유순 씨, 자원봉사대회 대통령 표창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12.07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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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봉사회 소속 30년 봉사
장씨 자녀도 조손가정 후원 귀감
무료급식 봉사 최다, 누적 9173시간
장유순 씨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유순 씨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 자원봉사자 장유순(64) 씨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화제다. 자원봉사대상은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에 열리며 한 해 10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김해시는 7일 장유순 씨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247명이 수상했는데 김씨는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유순 씨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에 소속된 봉사자로 매일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김장담그기, 위기 가정 일상 구호 활동, 각종 재난 관련 행사 도우미 등으로 두 팔을 걷어부치고 헌신했다. 누적 봉사시간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9173시간에 달한다.

그는 지난 1993년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해 활동해 봉사 연차가 30년에 달한다. 적십자봉사회의 모태인 금릉봉사원 봉사활동으로 시작됐다.

특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조손가정 아동을 장씨의 자녀가 후원하는 사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가꾸는데 훌륭한 가정의 모범으로 평가받는다.

장유순 씨는 대통령상 수상 뒤 본지와 통화에서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특별한 활동이 아니다. 그냥 일상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 그리고 함께 행복해지는 일을 실천하니 그것이 자원봉사였다"며 겸손해했다.

장씨의 대통령상 수상뿐만 아니라 김해시 자원봉사센터가 경남도 시군 평가서 처음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혜숙 복지정책과 담당 팀장은 "인구 50만 이상 도시는 봉사자 분포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은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을 뿐만아니라 이번에 대통령상 수상자까지 배출하게 됐다"며 "김해 자원봉사의 저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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