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곤양면 이차전지 복합단지 유치해야"
"사천 곤양면 이차전지 복합단지 유치해야"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3.12.05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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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시청 브리핑룸 회견 촉구
"환경단체 반대는 거짓 선동"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필수
희망곤양회 등 곤양면 주민 일동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사천시
희망곤양회 등 곤양면 주민 일동은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설립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사천시

사천 곤양면에 설립 예정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 조성을 두고 치열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곤양면 주민들이 지역 경제를 위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

희망곤양회 등 곤양면 주민 일동은 5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곤양면은 새로운 인구 유입이 없어 인구가 반토막 난 지경에 이르렀고 상가를 이용하는 사람도 없어진 지경"이라며 "젊은이들은 일거리를 찾아 떠났고 힘없는 사람들만 곤양을 지키고 있는 형국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단체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사람이 살 수 없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거짓 선동에 속으면 안 된다. 곤양면을 살리기 위해선 투자ㆍ기업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고 그러기 위해선 시설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사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복합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투자하는 사업으로 대진산단 내 약 14만 8000㎡ 부지에 이차전지를 재활용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시설은 하루 100t의 산업폐기물을 소각하고 매달 1만t 규모의 매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역 환경단체는 폐배터리를 버리는 폐기물처리장에 불과한 해당 시설이 들어서선 안 된다며 단지 조성에 반대하며 주민들과의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지난달 22일 사천시가 해당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불허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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