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산악회, 남극 최고봉 빈슨산 원정 나서
경상대산악회, 남극 최고봉 빈슨산 원정 나서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3.11.30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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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발대식·14일 인천공항 출국
크리스마스 전후 정상 도전 예정
국내 최초 대학산악회 쾌거 기대
경상국립대산악회가 지난 18일 하동군 형제봉에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남극 빈슨산 원정을 위한 훈련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상국립대산악회가 지난 18일 하동군 형제봉에서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남극 빈슨산 원정을 위한 훈련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상국립대산악회(회장 박용수)가 세계 7대륙 최고봉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남극 최고봉 빈슨산(Mt. Vinson 4892m) 원정에 나선다.

경상국립대산악회는 오는 2일 오후 5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남극대륙 최고봉 빈슨산 원정대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발대식을 마친 후 오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국 뉴욕~산티아고~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해 장비 점검 및 현지 브리핑을 받고 오는 19일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남극 최고봉 빈슨봉 정상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경상국립대산악회가 남극 정상에 선다면 한국 원정사상 최초로 대학 단일팀 세계 7대륙 최고봉에 서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그동안 한국 산악계나 세계 산악계에서 개인이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오른 사례는 많이 있지만, 대학산악회가 막대한 경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하고 서로 다른 대원들이 7대륙 최고봉을 함께 오른 순수한 원정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경상국립대산악회는 5895m 킬리만자로(정영건·장성조·정헌수·문영식·안재홍·박중안·조만진·서동백·정연태·이상관·조은영·박말임·정철경·최강식·김태규)를 비롯해 유럽 최고봉 5642m 엘브루즈(정헌수·서동백·강순양·정철경·강유종·김태규), 북아메리카 최고봉 6194m 데날리(정철경·강순양), 아시아 최고봉 8848m 에베레스트(최임복), 남아메리카 최고봉 6962m 아콩카구아(주동호·김준엽·조우영), 오세아니아 최고봉 2278m 코지어스코(최홍권·이진호·박용수·서애림)에 모두 31명이 정상에 섰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 컴퓨터과학과 96학번 문성진 대장, 물리학과 22학번 문성현 대원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며, 고된 훈련과 산악회 선·후배들의 지원과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렵게 마련한 이번 원정이 빈슨산 정상에 학교와 산악회 깃발이 펄럭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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