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경남 최초 '시니어 북스타트' 눈길
김해, 경남 최초 '시니어 북스타트' 눈길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11.29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림책 2권 책꾸러미 전달
인문학 강좌 뒤 사색 시간
청소년도 독서토론 연계
김해시 청소년 북스타트 프로그램 독서토론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김해시 청소년 북스타트 프로그램 독서토론 한마당이 열리고 있다.

김해시가 책 읽기를 시작하도록 돕는 공공 독서 프로그램인 '북스타트'를 영유아기에서 확장해 청소년, 노년기에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는다. 북스타트 시작 연령을 확대한 것은 김해시가 경남 도내 최초다.

공공도서관이 영유아기 아동에게 그림책 책꾸러미를 선물하는게 기본 북스타트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김해시가 각 연령층에 맞는 책꾸러미와 함께 청소년기 아동은 토론회로, 시니어 어르신들은 그림책 인문학 강좌를 시작으로 북스타트를 하도록 유도한다.

책꾸러미는 책 2권씩을 배부하며 청소년은 10권 중 2권을 선택할 수 있다. 시니어는 그림책 <100만 번 산 고양이>, <할머니의 여름휴가> 두권이다.

특히 12개교 70여 명의 청소년과 교사가 참여한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업으로 독서와 멀어지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함께 읽는 즐거움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독서 문화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부터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서 도입해 올해 20주년이다.

시니어 북스타트 참가자는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 게 좋은지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인문학 강좌를 듣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책을 읽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후 책과 멀어지거나 책이 주는 즐거움을 놓쳐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청소년기, 인생 전환기인 노년기, 인생 어느 시기에도 독서와 멀어지지 않도록 시가 북스타트 운동으로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